[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발달장애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돌봄을 위한 긍정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발달장애인 긍정멘토링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긍정적 사고 함양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의 강의와 보호자들이 느끼는 자녀 돌봄의 어려움을 서로 공유·공감하며 해결방안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바우처사업 신청 대기자 13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멘토링은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인 ‘더마음사랑’의 김민서 대표가 참여해 발달장애자녀 양육방법, 또래관계 형성, 가족문제 등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그룹 강의와 질의응답 및 개별상담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은 “힘든 시기에 같은 상황에 놓인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도 주고받을 수 있어 기운이 났다”며, “더욱 다양한 주제의 정보와 지원·보조방안이 제공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순영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멘토링이 발달장애인 자녀 양육과 가정 내 고충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족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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