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양주시 회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발맞춰 태양광 LED 도로명주소판 19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가 2021년도 양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일부 자부담과 사업비 4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단독주택과 빌라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LED 도로명주소판을 설치하는 특화사업이다. 태양광 LED 도로명주소판은 별도의 전기장치 없이 낮 시간대(오전 10시~오후4시) 흡수한 태양빛으로 전기를 생산해 밤에 불을 밝히는 친환경 시설물로 어두운 밤거리 보조조명 역할을 톡톡히 할 뿐만 아니라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자신의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어 방범 효과도 매우 높다. 회천2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어린이, 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범죄 발생 위험을 줄이고 어두웠던 도시 미관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혜정 주민자치위원장은 “늦은 밤에도 우리 동 주민들이 범죄 걱정 없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우리 동을 떠나 우리 시 정책에 적극 관심을 갖고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주민을 위한 사업에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동에서도 앞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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