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청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중고차매매업자, 차량정비사업자 등 자동차 관리사업장 256곳에 대해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하계 휴가를 앞두고 많은 시민들이 미리 차량을 정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구는 시민들이 차량정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지도·점검을 계획했다. 일산서구청 교통행정과는 자동차정비사업조합 및 자동차매매조합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한 후 이번 점검을 진행한다. 대상은 일산서구에서 자동차를 매매, 정비, 폐차하는 사업장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등록 관리사업 행위 △이용고객에게 필수로 알려야 하는 사항에 대한 고지 이행 여부 △사업장 외의 장소에서 전시·정비·폐차하는 행위 △시설·장비·인력의 유지 여부 △폐차목적 인수차량의 적절한 관리 등이다. 구는 점검 시 위법행위를 적발하면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 적발 사업자에 대해 영업정지, 과징금 등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조치를 할 방침이다. 일산서구청 교통행정과 신건국 과장은 “자동차관리사업은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구에서 사업장을 더욱 세밀히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 즉각 시정해야 한다”며, “이번 지도·점검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불편한 점을 파악해 엄정하게 진행하겠으며 관리사업자 분들도 법령을 준수해 혹시 모를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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