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명시는 ‘광명시에 꼭 필요하고 광명시에 꼭 맞는 환경교육계획’을 만들기 위해 9일 광명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9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민과 함께 화목한 환경이야기’를 주제로 시민포럼을 열었다. 광명시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체계적인 교육으로 시민과 함께 환경문제를 풀어가고자 3월부터 9월까지 ‘광명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과정의 하나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에는 광명시 초·중·고 교사 및 청소년, 학부모, 마을모임 활동가,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둠별로 둘러 앉아 시민이 생각하는 환경교육과 비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 참석자들은 △체계화된 환경의식교육제도 마련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교육을 다뤄주는 허브공간 마련 △영상 위주가 아닌 소통과 토론이 주가 되는 환경교육 △불편함을 감수하는 문화 형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광명시는 오는 8월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광명시민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2차 시민포럼을 열 계획이다. 두 번째 포럼에서는 시민들이 원하는 환경교육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세먼지, 태풍, 폭우, 코로나19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시민의 의식 변화를 통한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포럼에서 나온 시민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에게 꼭 필요한 환경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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