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7개월여 만에 운영이 재개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시장은 지난 9일 48명이 회원으로 등록된 상록구 시곡 경로당과 68명이 이용하는 단원구 호수공원아파트 경로당을 연달아 방문해 어르신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했고,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7개월여 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관내 경로당 253곳은 백신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지난 4일 재개됐고, 이에 따라 현장방문이 마련됐다. 안산시는 그간 민간방역생활 추진단 운영 등 방역관리에 힘써왔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 운영재개에 앞서 방역을 실시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1차 또는 2차 접종을 받고 2주 이상 지난 어르신만 이용 가능한 경로당은 다음달까지 음식물 섭취 및 이용시간을 제한하고, 일부 여가취미 프로그램만 운영 중이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 종식은 물론,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철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로당 냉방장비 정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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