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평택시는 미세먼지 및 공기 오염물질 감소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세교초 등 5개 학교와 평택시 로컬푸드재단 등 2개 법인단체에 총 7천만원을 지원해 ‘식물활용 그린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최근 미세먼지의 위해성이 알려지면서 실내공간인 교실 및 사무실 내 깨끗한 공기 질을 유지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식물의 미세먼지 저감 연구결과를 토대로 식물 - 공기청정기인 바이오월을 보급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바이오월은 오염된 공기가 식물의 잎과 뿌리를 통과해서 정화된 공기가 팬을 통해 배출되는 시스템으로 일반 화분의 공기정화 보다 7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설치된 바이오월은 스킨답서스, 알로카시아, 스노우사파이어, 페페 등 공기정화 식물에 추가로 조명과 자동급수 시스템을 활용해 관리가 쉽고, 미세먼지 측정센서를 설치해 정화되는 실내 공기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식물을 활용한 그린공간이 공기정화 뿐 아니라 아이들과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설치 학교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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