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성시 도서관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 꾸러미 사업에 이어 지난달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독서중 꾸러미’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독서중 꾸러미’는 독서하는 중학생 꾸러미라는 뜻으로, 청소년에 대한 공감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주제를 중심으로 사서들이 150권의 도서를 직접 선별하여, 한 꾸러미 당 3권씩, 총 50개의 꾸러미를 구성했다. 각 도서들은 3가지의 문장부호로 분류되며, !(느낌표)는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물음표)는 생각을 넓혀주는 도서, ,(쉼표)는 휴식하듯 마음 편히 읽기 좋은 도서를 뜻한다. 현재 ‘독서중 꾸러미’는 중앙도서관, 공도도서관, 진사도서관, 아양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책갈피도 함께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존 책 꾸러미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 꾸러미도 준비했다”며 “상대적으로 독서율이 낮은 중학생들이 ‘독서중 꾸러미’를 통해 즐겁게 독서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뿐만 아니라 누구나 꾸러미 신청이 가능하므로, 아이들의 독서 독려를 위해 부모님들의 신청을 권장한다”며 “향후 관내 학교와의 연계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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