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이춘구 광주시 부시장은 8일 우기대비 재난 취약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해 하천을 비롯한 배수펌프장, 공동주택 건설현장, 개발행위허가지, 사방사업 현장 등 재난 취약지 9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이 부시장은 퇴촌청소년문화센터 건립현장, 삼동 사방사업현장, 오포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장 등 3개소를 돌며 사업장별 재해위험 요인과 시설물 관리실태, 배수처리 기능 확보 상황, 집중호우 시 수방대책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인명피해 없는 광주를 목표로 재난 예·경보 시설(75개소) 및 마을방송시스템(83개소) 점검을 비롯해 CCTV통합관제센터 영상정보 연계(3천379대)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확대 등 재난대응시스템을 정비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32개소) 시설물 일제정비, 산사태 취약지역(306개소) 점검, 목현천·곤지암천 둔치주차장차량대피 알림문자 및 출입차단시스템 구축, 재해구호물자(640세트) 비축과 이재민 대피시설(270개소) 확보 등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올해도 긴 장마와 함께 잦은 국지성 호우가 예상 된다”며 “비상 시 즉각적인 상황대처를 통해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현장점검은 오는 10일과 14일 2차례에 걸쳐 더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비태세 전반을 세밀하게 모니터링 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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