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양시 동안구가 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계절별 톱니바퀴 생활현장 모니터링’으로 재난피해 제로화에 도전한다. ‘톱니바퀴’는 공무원·민간전문가·시민이 서로의 역할에 맞게 맞물려 돌아감을 뜻한다. 계절별 각종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 공무원이 시민·민간전문가와 현장을 사전 모니터링하고 미비점을 보완 조치함을 내포한다. ‘계절별 톱니바퀴 생활현장 모니터링’은 코로나 19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시설물 관리가 소홀해질 것을 염려, 올해부터 계절별 계획에 맞게 추진된다. 안양시 동안구는 특히 집중호우를 대비해 취약 시설물 점검에 계절별 톱니바퀴 생활현장 모니터링을 집중 가동하고 있다. 지난 4일에 비산펌프장에 방문했다. 수문을 개방하고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관계자 상대로 비상상황 행동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우기철 주택 침수가 잦은 호계1·3동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는 양수기를 시연해보고 수방자재 현황을 확인했다. 또 도로변 빗물받이 이상유무 상태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앞서 지난 5월에는 동안구에 소재한 지하보도를 대상으로 배수로와 전기·펌핑 시설을 점검했으며 3~4월에는 해빙기를 맞아 재개발·재건축 공사장의 지반침하와 건물 균열현상을 체크하기도 했다. 이종운 동안구청장은 “작지만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세심한 행정을 펼치고자 한다.”며 “톱니바퀴 사업으로 사전에 사소한 부분을 챙겨 큰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고 “누구보다 현장을 챙겨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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