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는 지난 7일 관내 1,400여 개 전체 종교시설에 체온계·마스크·손소독제로 구성된 20여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키트를 지원했다. 종교 시설은 코로나19로 인해 약 500일 간 비대면 종교생활, 사회종교 활동의 위축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가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방역물품키트를 지원해 시설 자체 방역을 강화하고 안전한 종교 활동 환경 구축에 지원하게 됐다. 전달식은 이재준 시장과 고양시 종교계 4대 종단(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대표 지도자들의 참석 하에 지난 7일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장 문성욱 목사(일산명성교회)는 “종교 활동 제한 등으로 고충이 많은 상황에서 고양시가 방역물품을 지원해줘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황주원미카엘 신부(천주교 의정부교부 6지구장)는 “고양시 전체 종교시설에 대한 지원이 쉽지 않았을 텐데, 방역 물품을 지원해준 고양시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덕기연·일기연의 협조를 받아 교회에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사찰·성당 등의 시설에는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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