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양평군 지평면 곡수1리 새마을회에서는 지난 6일 어울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평의병 및 3·1 만세운동 충혼비를 마을에 세웠다. 이날 지평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에서는 현충일을 맞이해 충혼비를 찾아 호국선열을 추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지평현 곡수에서는 1895년 일제의 만행에 항거하기 위해 의병의 움직임이 일었고, 1919년 곡수 우시장을 거점으로 3·1 만세운동의 정신이 계승된 곡수 만세 시위가 일어났다. 특히, 곡수 만세 시위는 매우 격렬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김주범 회장은 “우리 지역의 의병 영웅들과 3·1 만세운동 영웅들의 충혼과 희생정신을 높이 기리기 위해 충혼비를 건립했다”며, “이러한 역사가 널리 알려져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주민들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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