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경제·사회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판 뉴딜종합계획 및 지역균형 뉴딜 추진방안에 기반한 의정부시 여건에 맞는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발굴·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100년의 미래를 설계하고 선도하는 의정부형 뉴딜’을 비전으로 디지털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뉴딜 등 분야별 정책과 추진전략을 수립해 지난 3월30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시는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의정부형 지역균형 뉴딜 추진단을 구성하고 참여대상 공모사업 응모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특성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의정부형 디지털 뉴딜은 코로나19 이전 세계경제의 큰 화두였던 4차 산업혁명 중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소비, 원격근무 등 디지털을 통한 비대면화 확산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것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스마트시스템 강화, 교통·물류 등 SOC 인프라 디지털화, 감염병 관리 등 지역 의료여건 개선을 위한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언택트 환경 조성을 주요 과제로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통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의정부를 만들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E-Commerce Cluster 조성사업,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지능형 교통시스템 고도화 추진, 드론을 활용한 가상현실(VR) 기반의 지도서비스, HAPPY-HUB 스마트시티 구축, 위험상황 신속대응을 위한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 U-health Live사업 등 29개 사업, 1조 4,246억 원을 투입할계획이다. 의정부형 그린 뉴딜은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것으로 저탄소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시에서는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2019년 7월부터 The Green&Beauty City 프로젝트 추진을 선언하고 더 푸른 의정부, 더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기 위하여 시민참여형 녹화사업, 도시미관 개선사업, 권역별 맞춤형 그린사업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숲의 확충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The Green&Beauty City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더불어 저탄소·친환경에너지 확산, 그린시티 조성을 주요 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그린경제로의 전환과 도시공간 녹색인프라 확충, 안전한 물관리로 푸른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국판 뉴딜사업과 발맞춰 추진하는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 및 충전인프라 설치지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신재생에너지 민간보급 지원사업, 제로에너지 체육센터 건립, 수도관에 대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 20개 사업, 2,98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의정부형 안전망 강화 뉴딜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및 사회·경제구조 변화에 맞추어 위기 발생 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보호 및 취업 지원을 통해 포용사회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한국판 뉴딜과 궤를 같이 한다. 특히, 코로나의 영향으로 위축된 고용시장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을 위한 생애맞춤형 취업지원 사업과 주민과의 최일선 접점에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및 공공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사업 등이 주요 사업으로 총 18개 사업 1,419억 원이 투자되어 디지털 및 그린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지난해 Refresh 의정부 뉴딜사업으로 대규모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해 코로나19 경제침체의 충격에 대한 완충역할을 한 것처럼 이번 의정부형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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