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는 지난 6일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고양현충공원 협충탑에서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대폭 축소, 이재준 고양시장, 보훈안보단체장, 국회의원, 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결연함까지 더해져 예년보다 더 엄숙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으로 안심콜 출입등록, 발열체크,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통해 시민과 보훈가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역사 속 2천여 번의 외침을 당하고 식민지와 분단의 비극을 차례차례 밟으면서도 버텨내고,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뤄낸 것은 전쟁 속 나라를 지키기 위한 노력인 ‘호국’ 덕분이다”며 “보훈은 이 어려운 호국을 해 낸 분들에 대한 보답이고 영웅을 위한 가장 최고의 보답은 기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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