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포항시는 지난 2월 준공한 장량동 다목적재난구호소를 임시운영기간을 거쳐 7월부터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운영 한다고 밝혔다. 장량동 다목적재난구호소는 포항지진을 계기로 대두된 방재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25.5억 원을 포함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연면적 1,742㎡, 지상 2층 규모이다. 재난 시에는 인근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내진특급 성능이 확보된 시설로 태양광 및 자체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어 3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고, 실내구호소(다목적체육관)와 급식실, 심리치료실, 물품보관창고, 샤워실, 탈의실, 휴게실, 화장실, 야외 테라스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건립됐다. 다목적재난구호소 운영 수탁자인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덕보)은 지난 18일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갖고 고객 중심 경영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전문적인 경영능력을 갖춘 시설관리공단이 다년간의 시설 위탁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목적재난구호소를 운영함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고객중심 공감경영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주거안정과장은 “배드민턴, 농구 등 생활체육 여가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피로감을 덜어 주고 활력을 불어 넣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재난구호소 위탁운영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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