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양평군이 지난 2일 2020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 대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성과대회를 개최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우수하게 추진한 기관을 발굴해 포상을 하고 있으며, 군은 2017년에 이어 금년에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며, 상장은 우편으로 전달됐다. 군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1개소를 운영중이며, 지난해 안심학교 학생 총 1,606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조사결과 전년 대비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이 14% 감소,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이 5% 감소하는 등의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안심학교에는 천식응급키트 제공 및 반별 보습제 지원과 알레르기질환 학생들에게 보습제, 마스크 등 개인관리물품을 제공 중이다. 또한, 금년도부터는 ‘알레르기질환 지원사업’ 대상자를 대폭 확대해 만 18세 이하 알레르기질환자를 대상으로 보습제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으며, 알레르기 행진을 이해하고 조기진단 및 관리가 중요함을 알리는 예방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알레르기질환(아토피피부염·비염·천식)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의료지원 사업 및 생활환경개선 등 다양한 예방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해 양평군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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