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성시 공도도서관은 오는 8일부터 7월 3일까지 인문학 프로그램 ‘나무를 읽고 배우는 삶’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1회성 강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전 독서와 특강, 숲 체험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적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등의 스테디셀러를 펴낸 30년 경력의 우종영 나무의사(나무병원 푸른공간 원장)가 강연 및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독서는 나무를 사뭇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접근하는 두 권의 책, ‘랩 걸(호프 자런)’과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우종영)’를 주제도서로 하여 각각 10일 씩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운영된다. 또한, 강연에서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나무의 생태적 특성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해보고, 숲 체험을 통해 강연의 내용을 실제 나무를 보며 확인하고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공도도서관 프로그램 담당자는 “환경에 관한 문제의식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주변의 가장 흔하고 민감한 환경 지표라 할 수 있는 나무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강연 및 체험 등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안성시 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도서관행사 신청) 및 전화, 담당자 메일 등을 통해 가능하다. 단,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대체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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