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현충일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식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신동헌 시장은 “매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모시고 진행해 오던 현충일 행사를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올해에도 부득이 취소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하며 널리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 나라를 지켜낸 국가유공자분들과 유가족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기림의 의미가 되새겨 질 수 있도록 현충일 당일 각 가정과 기업, 단체 등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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