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양주청소년문화의집 봉사동아리 ‘아띠’는 지난 5월 한 달간 진행한 ‘플로깅(Plogging)’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이 제약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시민의 건강증진과 환경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 운동이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많은 인원이 모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결정돼 실시하게 됐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활동조끼, 목장갑 등으로 구성된 활동키트를 사전에 배부했으며 개인, 3인 이하 팀을 구성해 각자의 생활권 내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했다. 이들은 5월 한 달간 총 51시간을 소요해 130㎞를 이동하며 동네 주변 쓰레기 수거를 통한 환경정화 활동에 힘썼다. 특히 봉사동아리를 홍보하는 동시에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폐현수막을 활용한 인증사진을 촬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동아리 회원 김형준(19세) 학생은 “거리에는 담배꽁초와 일회용 음료 컵이 가장 많았다”며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습관과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양주청소년문화의집 봉사동아리 ‘아띠’는 양주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이뤄져 있으며 매년 초 회원을 모집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치동아리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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