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는 세균성 식중독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는 대표적인 세균성 식중독 ‘캠필로박터 제주니’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캠필로박터 제주니’는 닭, 소, 오리 등 동물 내장에 존재하며 덜 익은 닭을 섭취하거나 닭 손질 시 교차 오염된 채소 및 과일로 인한 식중독에 쉽게 감염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구토, 복통, 설사 등이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식재료 구입할 때 또는 조리 전 생닭과 다른 식재료가 닿지 않게 주의 ▲생닭을 냉장고 보관 시 밀폐용기에 넣어 맨 아래 칸에 보관 ▲생닭 세척 시 튀긴 물이 생으로 섭취하는 음식에 튀지 않도록 주의 ▲칼 도마 구분 사용이 어려울 경우, 식재료가 변경될 때마다 손 씻고 세제로 세척하기 ▲닭은 중심온도 7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할 것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특히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서 더욱 각별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와 더불어 일상 속에서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