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유승하)는 지난 5월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관내 재가어르신 20가구를 선정하여 가정 내 전기‧가스시설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화재 등 안전 사각지대에 위치한 어르신들에게 노후 전기시설 개선과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설치를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지원대상은 광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공사의 전문기술인력이 직접 방문 ‧ 점검하여 선정했다. 노후 전기시설 개선은 노후된 전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여 전력효율을 향상시켜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가스안전차단기는 가스밸브가 열린 채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를 자동 차단하는 안전장치로 가스레인지 사용 중 실수로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가정 내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져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이 단기기억 및 인지능력이 저하된 어르신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설치작업 뿐 아니라 어르신께 점검 ‧ 정비 결과와 가스안전차단기 사용법을 설명드리며, 집 주변의 위험요소와 다른 생활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어르신은“평소 가스불에 냄비를 올려놓고 깜박할 때가 있어 불안했는데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로 걱정을 덜 수 있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승하 사장은“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는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센터와 협력해 생활 속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안전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지원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광주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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