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주시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8월 13일까지 급식·위생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급식·위생 전수점검을 통해 수족구병, 콜레라 등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통학차량 및 미세먼지 관리 현황과 코로나19 대응지침 이행 여부 점검을 통해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321개소)에 점검계획을 사전에 통보해 1차 자체점검이 이뤄지도록 한 후 급식·위생 점검은 50인 미만 어린이집 50% 이상(102개소), 안전점검은 전체 어린이집의 15% 이상(49개소)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급식·위생 점검은 위생모·위생복 착용 여부 등 △개인위생, 칼·도마 구분 사용 등 △시설·설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식단표 작성 적정성 여부 등 △식재료·식단표, 급식일지 작성 여부 △급식경영 관리 및 기타 사항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통학차량 및 화재사고예방, 신속대피 가능 여부, 미세먼지 관리, 코로나19 방역관리 이행사항 등 안전 점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토록 하고 위법사항 확인 시 행정처분 등을 통해 조치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어린이집은 하절기 대비 감염·질병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생수칙 준수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한 보육 환경을 조성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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