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광주시는 제34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또 하나의 생활방역 실천 금연’이라는 슬로건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세계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로서 이번 캠페인은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와 코로나19 감염 및 전파위험요인임을 널리 알려 흡연 유혹으로부터 벗어나 금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5월 31일 광주역을 시작으로 초월역, 곤지암역, 삼동역까지 4일 간 이용객이 가장 많은 출근시간(오전8시~10시)대에 진행한다. 마스크를 벗고 흡연하는 행위는 코로나19 감염과 전파의 위험이 매우 높은 행위이며 감염 시 중증도 가능성이 비흡연자에 비해 1.4배, 사망에 이를 확률 또한 2.4배 높다는 미국CDC(질병통제예방센터)분석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생활방역과 연계해 진행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클린캠페인으로 버려지기 쉬운 홍보 전단지 없이 배너, 피켓 등으로만 진행하며 제작된 모든 홍보물품은 관내 학교에 무상 대여해 향후 학교에서 캠페인 등 금연 활동에 활용된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생활방역과 연계해 흡연의 위험성을 강조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과 간접흡연피해 없는 광주시 조성을 한 걸음 앞당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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