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안성시는 지난 28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동네어르신과 함께, 우리마을 공동체 조성사업’의 조직화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조직화 아카데미 모꼬지’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업 참여마을 10개소에서 주민들과 마을대표인 이장님들이 참석하였으며, 마을사업계획, 조직화 아카데미 수료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업내용을 공유하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마을에서는 마을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사진과 영상을 통해 발표하였고, 특히 삼죽면 음촌마을에서는 배태리 애향가라는 마을 노래를 주민들과 함께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수료식에서 삼부아파트 통장님은 “이 조직화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매주 한 번씩 주민들 얼굴을 보면서 마을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사업들이 지속되어 보다 많은 마을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미양면 영청동 마을에서는 “오늘 이렇게 모인 마을들끼리도 공동사업을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 마을사업의 네트워킹 효과까지 누릴 수 있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마을주민 한분으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며 “이 편지에 담긴 좋은 기운을 안성시민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안성시민들, 마을 주민분들이 무엇인가 활동을 해야겠다고 느낄 때,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시민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청했다. 한편, 안성시에서 진행하는 우리마을 공동체 조성사업은 지난 1월 공고를 통해 10개 마을이 선정되어 3월~5월까지 조직화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하반기에는 마을사업과 노인일자리 사업이 함께 진행돼 본격적으로 마을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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