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 덕양구는 최근 쓰레기 불법 투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깨끗한 덕양구를 만들기 위해 24시간 감시가 가능한 CCTV를 설치 중이라고 밝혔다. 덕양구는 개발제한구역과 농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서울과 인접해 있어, 차량을 이용한 대규모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히 발생해 골치를 앓고 있다. 나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배달 음식과 택배 물량의 증가로 종량제봉투를 이용하지 않는 불법 폐기물 처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촬영 거리가 길고 반경이 넓으며 야간에도 가시거리가 긴 고화질의 CCTV 63대를 6월까지, 추가 22대는 7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할 CCTV를 통해, 불법 무단투기 적발 시에는 끝까지 추적해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하고, 특히 기존 방범용 CCTV 녹화자료와 비교해 차량을 이용한 무단투기는 반드시 적발해 근절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 투기가 범죄 행위라는 인식을 전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CCTV 추가 설치를 통해 더욱 깨끗한 덕양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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