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는 북한이탈주민의 보다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파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김회광 부시장의 주재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위원장 선출, 2021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계획 및 북한이탈주민 실태 전수조사 추진현황, 향후 정착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북한이탈주민 전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지원 사업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은 “먼저 온 통일 시민인 탈북민을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홍보와 계속적인 지원 정책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파주시 지역협의회는 파주경찰서, 파주상공회의소,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경기서북부하나센터,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등 고용, 의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의 대표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임기는 2년으로 연임가능하며 정착지원 관련 사업 및 민·관 협력방안 등을 자문한다. 파주시에는 37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탈북민들의 정착을 위해 신규 전입자에게 축하선물 및 정착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단체 지원을 확대하고, 경기인력개발원, 파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어 북한이탈주민 취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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