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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민원실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 실시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1/05/28 [11:47]

파주시, 민원실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 실시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5/28 [11:47]

민원실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파주시는 지난 27일 파주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과 파주경찰서 경찰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 내 폭언과 폭행 등 여러 위험에 노출돼 있는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지난해 파주경찰서와 직접 연계해 설치한 비상벨 작동으로 실제 상황처럼 연출돼 효과를 높였다. 파주경찰서의 협조로 가상시나리오에 따라 담당공무원의 선제적 대응, 민원인 대피, 피해자 구조 및 비상벨 호출에 따른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가해 민원인을 제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모의훈련에 앞서 지난 5월 13일 오후 2시경에는 노점상단속 불만에 격분해 실제 민원실에서 분신소동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직후 직원들은 신속히 비상벨을 작동하고 침착하게 대피했으며 경찰 및 소방서가 출동해 마무리 됐다. 이후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민원실 직원들의 소화기 사용법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 민원실 및 읍·면·동 민원실에 경찰서와 직접 연계 가능한 18개의 비상벨을 구축했다. 또, 매년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해 민원공무원들의 자체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빈번히 발생하는 민원인에 의한 폭언·폭행사건으로 많은 민원담당공무원들이 고통과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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