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연천군은 연천의 관문이자 핵심가치인 전곡리 유적의 경관과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연천 전곡리 유적 콤플렉스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26일 오후 2시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광철 연천군수를 비롯하여 연천군의회 의원 및 관련 국과장, 그리고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 등 관련자 20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주고 받았다. 본 용역은 (사)이로재 에스에이치 종합건축사사무소 김성희 대표가 책임연구원으로 다음달 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김성희 대표는 용역보고에서 전곡리 유적 콤플렉스를 이루고 있는 전곡리 유적을 비롯한 전곡선사박물관, 한탄강 관광지, 어린이 캐릭터 공원, 한탄강 세계캠핑존, 한탄강 주상절리길, 그리고 전곡리 유적 구석기 체험숲 등을 아우르는 종합안내센터이자 연천 관광거점 및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해 유네스코 2관왕 도시로서 친환경적이며 연천군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했다. 자문의원으로 참석한 이한용 관장은 “연천관문을 이루고 있는 이 공간의 재생에는 누구나 필요성을 공감하는 바이며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해 건물 내부 콘텐츠 및 콤플렉스와의 연계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하며 연천군 지역발전의 방향성을 이끄는 사업으로서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본 용역을 통해 유네스코 2관왕 도시 연천군의 관문인 전곡리 콤플렉스의 접근성과 경관개선은 물론 편의시설 도입 등 복합공간 조성을 통하여 관광도시 연천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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