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양주시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마을복지계획 사업 ‘우리 지금 만나(우리 지금 만들어 나누다의 줄임말)’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백석중학교, 브라스 카페가 협약해 청소년들의 체험활동을 돕고 이웃돕기 실천 기회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하는 사업이다. 연합모금 사업으로 추진되는 마을복지사업 ‘우리 지금 만나’는 백석중학교 기술실에서 학생 20명과 교직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나무쟁반을 제작했다. 나무쟁반은 학생들이 사포질부터 오일 바르기, 손잡이까지 정성스럽게 직접 제작했으며 1인당 2개씩 제작, 1개는 학생 가정으로 가져가고 1개는 판매해 판매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길영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로 체험활동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 것 같아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윤구 백석읍장은 “백석중학교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나무쟁반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잘 사용하겠다”며 “백석읍 마을복지사업이 민ㆍ관 협력구조로 자리 잡아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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