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철수] 한가위를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행정복지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한 사회복무요원이 있어 화제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노태권(26) 씨는 코로나19로 유난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고자 라면 200박스를 기부했다. 평소 민원인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도움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키워나갔고, 소집해제를 2개월여 앞둔 올 8월 기부를 결심하고 실행에 옮겼다고 한다. 이에 정자2동장은 “사회복무요원과 젊은 청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하는 것은 사회에 귀감이 되는 소식”이라며 “관내 소외된 주민에게 전달하여 풍성한 한가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 200박스는 관내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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