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충주시가 우수 가공 창업 아이디어와 지역농산물 활용 신제품 개발의 잠재력을 가진 예비 가공창업자를 발굴, 육성을 위해 운영한‘가공 창업 맞춤형 심화 컨설팅’이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체험교육관에서 심화 컨설팅을 이수한 교육생 14팀을 대상으로 16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제품 14종의 ‘가공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교육생들은 시에서 지도한 전문 가공기술을 활용해 충주 블렌딩꿀, 한방꽃차, 굼벵이환, 약밤월병, 아로니아떡, 반려동물용 사과 건조 간식까지 지역특화상품이 될 수 있는 가지각색의 제품을 개발해 발표했다. 시상은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2팀으로 총 3팀이 수상을 하게 됐으며, 대상을 수상한 팀은 향후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공동 연구개발 기술지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최성옥(만 41세)는 “컨설팅을 통해 제품의 다양한 가공기술을 배우며 창업 실패의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며, “그 결과물로‘충주사과 고구마 반려동물 건조 간식’을 개발할 수 있었으며 제품을 보완해 반려인들에게 얼른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부터 예비창업자를 모집해 농산물 가공 창업 기초 이론부터 심화 실습까지 충주시 농산물을 원료로 1인 1제품 개발을 목표로 40시간 이상의 교육, 맞춤형 개별 컨설팅 등을 지원해왔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 예비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가공상품을 개발하여 자리 잡고, 6차산업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귀농인 등도 믿고 정착할 수 있는 젊은 농촌활력 도시를 위해 새로운 창업 지원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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