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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재난대응 역량 강화 위해 '수습훈련' 실시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6/01 [09:54]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종로구는 지난 5월 26일 은평구에 위치한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ICTC : Incident Command Training Center)’에서 통합지원본부 실무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재난상황 수습훈련을 실시했다.

종로구 통합지원본부와 종로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이 함께 사고를 수습하고, 재난대응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자리였다.

훈련을 진행한 ICTC는 실제상황과 같은 3D 가상현실 시뮬레이션(360°스크린)을 활용한 재난 지휘관 전문훈련센터로 2016년 은평소방서 시민체험관 내 설치되었다.

종로구는 이곳에서 대도시 내 발생 빈도가 높은 공동주택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 최초 119 상황 접수부터 수습·복구까지의 일련의 절차를 현장감 있게 진행하고 재난대응 절차·운영 체계 확립을 도모하였다.

또한 재난 담당자들의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에서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도 등장시켰다. 통합지원본부 실무자들은 사상자 관리, 이재민 구호, 자원봉사, 긴급 건축물 안전진단 요청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조치사항을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는 그간 꾸준히 안전한국훈련 등에 참여하며 재난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재난대응 매뉴얼 숙달 및 미비점 보완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실제 현장과 유사한 가상 상황에 대응하며 위기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였음을 전하며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상황에 대응해 구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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