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지은] 청송군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잡초방제용 우렁이 공급에 나섰다. 이번에 친환경 잡초방제용으로 보급되는 우렁이는 관내 벼 이앙 시기에 맞추어 5월 24일부터 주 1회씩 3회에 걸쳐 공급되고 있으며, 친환경 벼 재배 농가를 포함해 420농가, 200ha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우렁이농법은 화학 제초제를 사용하는 대신 우렁이의 섭식활동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효과가 커 농업인으로부터 꾸준히 각광을 받고 있다. 우렁이를 활용한 제초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앙 후 6~10일에 우렁이를 넣는 것이 효과적이며, 사전에 균일한 논 정지작업으로 물을 얕게 하여 이앙하고, 우렁이의 입식량은 10a(300평)당 3~5kg이 적당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우렁이를 이용하면 잡초 방제에 큰 도움이 된다.”며 “제초제 살포 없는 친환경 쌀 재배에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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