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박미영] 제주시는 아이를 출산한 부모가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터넷으로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출생신고제가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출생신고는 미리 등록된 의료기관에 출생신고 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제출하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을 이용하여 출생신고가 가능한 제도로, 온라인으로 신고를 하려면 먼저 분만병원이 온라인 참여병원인지 확인해야 한다. 시행 초기에는 참여병원이 전국 18곳이었으나 현재는 186곳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도내는 한라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출생신고 이후 양육수당, 아동수당 등 다양한 수혜서비스는 한 번의 통합신청으로 처리할 수 있는‘정부24’ 의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로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온라인 출생신고는 2018년 11건, 2019년 17건, 2020년 16건, 2021년 6월 현재 4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제주시관계자는“방문 출생신고에 비해 온라인 출생신고가 저조하지만, 최근 코로나 상황에 행정기관 방문이 꺼려지거나 맞벌이‧아이돌봄 등으로 바쁜 부모들에게는 출생신고와 출산지원비스를 한 번에 신청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