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부산 금정구 금정도서관은 지난달 16일 ‘2021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인 ‘나의 글이 책이 되기까지’ 수강생들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수강생 18명을 대상으로 매주 1~2회 2시간씩 총 20회에 걸쳐 △현역 작가의 강연, △주제 기획, △글쓰기, △교정·교열, △표지 디자인 등을 글 기획부터 출판까지 단계별로 진행됐다. 그 결과 수강생들은 육아, 식물,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 등 개인마다 다양한 주제로 에세이, 소설, 그림일기, 도감 등 여러 형태의 책을 출간했다. 한 수강생은 “나만의 이야기로 책을 써내는 것이 오랜 소망이었지만 혼자 도전하기엔 막막했다”며 “좋은 강사와 함께한 수강생들 덕분에 1인 창작자로 거듭나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성취감을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삶이 충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어 매해 색다른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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