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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성북구가 올바른 친환경 식생활 교육을 위해 도농교류 활동의 일환인 ‘성북구 찾아오는 농촌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농촌체험 활동에서는 산지 농부가 도심 속에 펼쳐진 교육현장으로 직접 찾아와 학교에 농업환경(텃논)을 조성하고 농업교육을 실시해 1년간의 친환경쌀 생산 과정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상반기(5월중)에는 모내기체험을 하고, 하반기(11월중)에는 벼 수확체험을 진행한다. 성북구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를 지난달 모집하여 8개교(성북초등학교, 숭덕초등학교, 장곡초등학교, 장월초등학교, 장위초등학교, 정덕초등학교, 정릉초등학교, 정수초등학교), 892명을 선정했다. 상반기 모내기체험은 5월 1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참여학교로 선정된 학교 내 운동장은 친환경 텃논 체험장으로 조성됐다. 체험은 성북구 관내 학교급식에 친환경쌀을 공급하는 5개 생산지(곡성옥과농협, 나주마한농협, 남원남농영농조합, 담양금성농협, 해남인수영농조합)와 연계·추진되며, 친환경쌀 생산자가 1일 농부교사가 되어 체험을 진행한다. 텃논 체험장은 학교운동장에 고무화분으로 조성된다. 학생들은 이 체험장에서 직접 모내기를 하고 친환경쌀 생육과정을 관찰, 재배·수확까지 하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친환경급식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연과 소통하며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 교육지원으로 학생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2010년부터 도농교류 체험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을 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사전에 생산자(농부교사) 코로나19 검사 실시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성북구는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하여 농업이 가진 교육적 가치를 일깨우고, 식생활 교육지원으로 건강한 밥상 만들기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옆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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