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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아동친화도시 은평' 아동권리 모니터단 모집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1/05/28 [08:30]


[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특별시 은평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6세~12세 아동을 대상으로 '2021. 은평구 아동권리 모니터단'을 5월 26일~6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아동친화도시 은평의 주인공인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아동이 주체가 되는 아동정책을 실현하고자 구성·운영하는 '2021. 은평구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여 “아동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은평”의 아동권리 지킴이로 활동할 아동들이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은평구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아동 정책 5대 분야(▲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중 1개 주제를 정해 5명씩 소그룹을 구성하여 운영된다.

그룹별로 해당 분야에 대한 아동실태조사와 권리침해 사례 모니터링을 하고 아동의 눈높이에서 그룹별 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은평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운영은 ‘굿네이버스’와 민관 협력을 통해 진행되어 모니터단의 아동권리 교육과 활동 멘토링은 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가, 모집과 위촉·활동보고회 개최 등 진행은 은평구가 맡아 참여 아동의 활동 지원에 전문성을 높여 내실있고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아동권리 모니터단 활동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2021년 7월 1일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교육과 사업설명회, 위촉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이후 온라인 정기모임을 통해 대학생 멘토의 도움을 받아 모둠 간 과제 활동을 하게 된다.

그룹별 활동 결과를 뽐내는 온라인 활동보고회는 우수 단원 표창, 우수 모둠 시상과 함께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물을 함께 나누며 은평구 아동권리 지킴이로서 격려와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아동이 스스로 일상생활 속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존중하는 역량을 키워 모니터링을 한다면 아동의 의견이 반영된 실질적 아동정책 제언이 나올수 있다”며 “이는 권리의 대상으로만 여긴 아동이 스스로 권리의 주체가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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