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철수] 성남 모란 지역 소상공인 3명으로 구성된 “음도윤 장학회”가 성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안진)와 손을 맞잡고 지역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을 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27일 저소득가정 청소년 7명에게 장학증서와 3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남동에서 수십 년간 카페를 운영하는 음종호 대표(회장), 등산전문점 방명환 대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정순아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어려운 이웃을 접하는 계기가 되어 뜻을 함께 모아 2019년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이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1,000여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매년 7월에 장학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부족한 학과목이나 적성에 맞는 공부를 위한 학원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희망하고 있어, 이에 맞게 후원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음종호 장학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어려운 이웃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 밝혔다. 김영옥 성남동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고통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음도윤 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도 학업과 자기개발을 포기하지 않도록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추천하겠다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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