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은 따뜻하게…올해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5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서 신청 가능[우리집신문=김지민]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2021년도 에너지바우처(이용권)’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이용권)는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등 에너지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여름바우처와 겨울바우처 신청을 함께 받고 있으며, 지난해 대상자 중 정보변동이 없는 경우에는 2021년도 대상자로 자동 신청된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본인이나 가구원 중 노인(1956.12.31. 이전 출생), 장애인, 영유아(2015.1.1. 이후 출생),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 포함)이 포함된 가구이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이용권은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와 가상카드(고지서상 요금차감) 중 선택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여름바우처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겨울바우처는 10월 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름바우처 고지서 요금 차감 후 잔액은 겨울바우처로 전환 가능하다. 에너지바우처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취약계층들이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올해에도 보다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8,098가구가 에너지바우처를 발급받아 약 6억9,800만원의 냉방비 및 난방비 혜택을 지원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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