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연천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2021년 상반기 광견병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시 대상은 개, 고양이, 소 등 광견병의 전염 우려가 있는 동물이며 소의 경우 방문 공중수의사에게 축사에서, 개와 고양이의 경우 민간 병원(사랑동물병원, 성심동물병원) 혹은 출장 전문수의사(조한욱 동물병원, 하나로 동물병원)의 가정방문을 통하여 5,000원의 비용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가 매개하는 감염증으로 제3급 법정 감염병에 해당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의해 사람이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이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른다. 연천군은 지난해까지 공중수의사의 무료봉사 및 읍면별 순회(마을회관 등)를 통해 군민들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였으나 군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올해부터는 출장 전문수의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접종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광견병 예방접종’ 체계를 마련하였다. 특히 군민의 부담을 경감 하고자 기간 중 할인된 가격(30,000원→5,000원)에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사랑동물병원, 성심동물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였고, 군민의 교통편의를 고려하여 출장 전문 동물병원인 조한욱 동물병원 및 하나로 동물병원과 협력하여 신청자에 한하여 출장 예방접종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각 읍ㆍ면별 출장전문수의사 및 협력동물병원, 기타 세부사항은 연천군 축산과로의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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