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장기화로 인해, 일상생활의 어려움 및 스트레스 상황이 고조되면서 불안감, 우울감,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의 연령층은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낮고 사회적 활동의 일선에서 밀려나 있어 안정적으로 정신건강을 영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심리적 안정 및 정신건강 인식 제고를 위해 정신건강캠페인 ‘마음건강꾸러미 소소한 키트’를 진행했다. 시흥시 노인에게 안부를 묻고 집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여가활동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키트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필요시에는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활동지, 컬러링 족자, 화투 퍼즐, 콩나물 재배 키트, 한방 파스, 리플릿 등으로 구성했다. 현재 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등 관내 노인유관기관 및 주민센터과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해 배포를 진행 중이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의 관계자는 “정신건강 캠페인 ‘마음건강꾸러미’ 이외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등의 노인자살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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