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철수]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코로나19와 폭염 극복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양산 무료 대여 서비스’를 편다. 양산을 쓰면 뜨거운 햇빛을 차단해 주변 온도는 7도, 체감온도는 10도가량 낮출 수 있고, 다른 행인과 거리두기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어서다. 양산 대여 장소는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다. 시는 각 동에 성남시 마크가 찍힌 양산을 50개씩 모두 2500개 비치해 지난달 24일부터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대여 장부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은 뒤 시민 누구나 양산을 빌려 쓸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최장 7일이며, 빌린 장소로 반납하면 된다. 양산은 깨끗이 소독한 후 다시 대여해 안심하고 빌려 써도 된다. 성남시 재난안전관 관계자는 “양산 쓰기는 폭염 극복과 코로나19 생활 방역 실천에 효과적”이라면서 “지난해 여름 시범 도입 두 달간 419번의 대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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