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이천시는 5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을 본부로 하여 ‘다 함께 만드는, 아동이 주인인 이천’을 주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이천시민 온라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으며, 초·중·고등학생과 보호자, 아동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해 이천시가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과 극복해야 할 점들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 진행은 10개 조별로 회의를 돕는 ‘퍼실리테이터’가 브레인스토밍 등의 기법으로 토의를 보조하며 참여자 위주의 의견을 적극 도출할 수 있도록 하였고, 1토론에서는 ‘이천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있어서 부족한 점’을, 2토론에서는 ‘이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필요한 것’을 각각 토의하고, 이어서 나온 슬로건을 포함하여 조별 발표를 하였다. 토론을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놀이공간 조성’, ‘아동참여 프로그램 확대’, ‘횡단보도 안전이용방법’, ‘자전거·킥보드 안전대책 마련’, ‘취미생활의 어려움’, ‘편리한 학교생활 및 온라인 수업을 위한 지원’ 등이 제안되었으며, 제안 내용과 슬로건들은 아동친화 정책 반영 및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이 이천시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아동이 행복한 도시 이천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에서는 지난해 아동실태조사를 완료했고, 금년 상반기 아동예산 분석 등의 인증 이행과제 추진을 완료하였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아동친화도시 4개년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금년도 말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도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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