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서울시전지역]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월 6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건강 취약계층인 독거어르신들에게 예방물품키트인 ‘안심보따리’를 배부한다. 신종 코로나의 경우 특정 성이나 연령대가 취약하다는 근거는 없으나, 발병자 중 다수가 50대 이상의 남성 만성질환자로 확인되며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건강 취약계층인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350여명에게 예방물품키트인 ‘안심보따리’를 배부한다. 안심보따리에는 마스크 15매, 손소독제 1개(100ml), 예방생활수칙 안내문 등이 담겨 있으며, 생활지원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배부한다. 배부 시 비접촉식 적외선체온계를 사용해 어르신들의 체온을 측정해 건강여부를 확인하고, 안심보따리에 담긴 예방물품을 사용해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2월 7일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직접 안심보따리 배달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독거어르신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신종 코로나 예방행동요령을 안내했으며, 발열이나 기침 등 이상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로 알릴 것을 당부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주민의 대부분은 면역력이 약하고 개인 위생관리에 취약하며,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라며, “강동구는 감염증 예방에 계층 간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건강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구 홈페이지에 신종 코로나 관련 현황과 예방 조치사항을 공개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판 예방수칙 홍보물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하는 등 정보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사랑방 122개소와 구민 보건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자가격리자 및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예방물품 지원, 주민과 함께 하는 예방 캠페인 추진 등 민관이 함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출처 :[강동구]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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