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지능형교통계 기반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올해 최대 ITS 사업인 강릉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반구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본 사업을 두고 대기업인 4개 사가 중견·중소기업 15개 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19개 업체가 참여한 4개 컨소시엄의 최신 ITS 기술 제안 내용을 평가했다.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3일 개최한 제안서평가위원회 기술평가와 4일 개찰한 가격평가 합산 결과 최고점수를 받아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고 10일부터 기술제안서 및 가격에 대해 협상을 개시했다. 아울러 오늘 11일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가 강릉시청을 방문해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 지원 등 ITS 기반구축사업 추진 전략에 대해 시와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교통 분야 최대 행사인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 중이며 국토교통부는 유치도시인 강릉시 전역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ITS 기반구축사업을 지원했다. 이에 한동안 잠잠했던 ITS 관련 대기업, 중견·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ITS 기술을 제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는 점에서 업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시내 전 지역에 교통 CCTV와 교차로 감시카메라, 차량검지기(VDS), 노변기지국(DSRC RSE), 차량번호인식장치(AVI), 돌발상황검지기 등을 설치해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제공으로 주요 도로 정체 구간 및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수집된 정보는 웹서비스, 모바일,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해 운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시스템 연계를 통해 통합교통정보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신호제어, 긴급차량 우선 신호, 객체 검지 시스템을 도입해 신호체계를 개선해 도로정체 해소 및 위급상황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 주요관광지의 주차장 정보수집을 통해 최적의 주차정보를 제공해 배회 차량과 대기 차량으로 인한 차량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관광수요가 급증하는 주말 및 하계 시즌 차량정체, 불법주차 등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화재·폭설 등 자연재해 대응 체계구축 및 노약자·어린이 등 교통약자 지원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강릉시청 보도자료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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