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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레베카' 스토리 반영한 쿤취 오페라, 관객 사로잡아

홍길동 기자 | 기사입력 2023/07/16 [12:44]

[AsiaNet] '레베카' 스토리 반영한 쿤취 오페라, 관객 사로잡아

홍길동 기자 | 입력 : 2023/07/16 [12:44]

[AsiaNet] '레베카' 스토리 반영한 쿤취 오페라, 관객 사로잡아

AsiaNet 100222.

(난징, 중국 2023년 7월 16일 AsiaNet=연합뉴스) 앨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걸작 '레베카(Rebecca)'는 한 여성의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이야기는 '장자시처(Zhuang Zhou test his wife)'라는 중국의 전통 이야기와 흡사하다. Jiangsu Performing Arts Group Co., Ltd.가 제작하고 Jiangsu Kunqu Opera Theatre가 혁신적으로 공연한 고전인 쿤취 오페라 '호접몽(Butterfly Dream)'이 6월 Zijin Grand Theatre에서 상연됐다. 아내의 정절을 의심하고 자신에 대한 사랑을 시험하려는 고대 중국의 철학자이자 도교의 대가인 장자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오페라는 고전 작품을 새롭게 연출하며 관객을 매료시켰다.

당대 무대에서는 보기 드문 가벼운 쿤취 오페라(Kunqu Opera) 희극인 이 극은 고전 연극 특유의 농담과 당대의 미학적 표현의 부조리를 결합하고 있다. 이 극은 장자가 아내를 시험하고, 아내가 관을 쪼개어 그를 꿈에서 깨우는 전통적인 플롯을 새롭게 해석한다.

Xu Chunlan 감독은 각색 후의 호접몽은 로맨틱 판타지라고 밝혔다. 쿤취 오페라의 예술적 패턴을 따라, 창작자들은 여러 관점에서 혁신적인 공연 방법과 무대 디자인 및 음악 디자인을 도입하고, 현대의 미학적 정신을 통합해 미적 정서 측면에서 시대적 특성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다.

또한 젊은 쿤취 오페라 예술가들은 전통적인 주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발전시켰다. 이 연극의 여주인공 Tian은 과거의 인물과는 달라졌다. 이 인물은 '시험을 당하는 자'에서 적극적으로 '시험하는 자'로 대폭적인 변화를 겪었다. 전통극에서는 한 사람이 장자와 Chu Wangsun을 연기했지만, 새로운 버전에서는 두 사람이 연기하므로 배우에 대한 요구 사항이 더 높아졌다. 다섯 명의 예술가는 공연 내내 호흡을 맞춰 각자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며, 등장인물을 생생하게 해석했다.

전통적인 쿤취 오페라의 미학적 특성을 이어받아 각색된 호접몽은 사랑의 에피소드를 통해 삶의 철학을 강조하면서 창조적인 변화와 혁신적 발전을 이뤄냈다. 따라서 관객은 한바탕 웃고 난 후에 자연스럽게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전통극은 새로운 빛을 발한다.

예술은 국경을 초월한다. 'China Culture & Art'의 페이스북 및 유튜브 계정을 팔로우하면 온라인에서 중국 전통문화의 혁신적인 표현을 감상할 수 있다.

자료 제공: Jiangsu Performing Arts Group Co., Ltd.

사진:
링크: https://iop.asianetnews.net/view-attachment?attach-id=441538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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