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울산 남구는 지난 22일 대현체육관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 150여명과 함께‘2022 남구 다문화가족 부모나라 말하기 대회’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총 신청자 24명 중 사전예심을 거쳐 선발된 일반부 6명과 학생부 6명이 참여했으며, ‘부모나라의 문화와 역사, 한국생활 적응기, 행복한 삶·미래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일반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로 주제를 발표했고, 학생부는 부모나라의 언어인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의 언어로 주제를 발표했다. 각 부문별로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이 상장과 트로피, 시상금을 받는 등 본선 진출자 12명 모두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울산남구는 다문화가정의 정체성 확립 및 부모나라 자긍심 배양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장점인 이중 언어능력을 장려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부모나라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 해는 말하기대회 외에 장기자랑, 세계의 전통의상 복식쇼, 다문화가족이 소개하는 ‘울산남구’등 이전과 다르게 보다 더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했으며, 세계의 랜드마크 만들기, 세계의 전통차와 문화, 다문화 전통놀이 체험, 풍선아트 등의 부대행사를 기획하여 기존 대비 풍성한 다문화 축제의 장을 열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특성을 살린 이중언어 사용능력을 장려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다문화 가족의 정체성 확립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숨겨진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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