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익산시가 지역 청소년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든든한 청소년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10개 학교, 약 36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14일 오전에는 춘포초등학교에 방문해 캐리커처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이리북중학교에서 신청학생 20명생을 대상으로 금속공예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신체 및 심리적 안정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용/동작 치유프로그램과‘학교폭력예방, 스트레스완화, 부모-자녀 역할이해’라는 3가지 주제로 구성된 역할극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잠재된 창의성과 성취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캐리커처와 금속공예 체험을 마련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지난 8월에 있었던 ‘익산시 위기청소년의 실태조사와 청소년 안전망 정책개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위기청소년의 어려움과 욕구에 맞춰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계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시는 청소년에게 억압된 정서를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받고 있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정서적 안정감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 한 학생은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몰랐었는데 본 프로그램으로 통해 자신의 감정을 존중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반대로 친구의 감정을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며 “프로그램 참여 후 친구들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어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익산시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에 직면한 위기청소년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전 예방차원의 특화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청소년안전망 사업에 대한 문의는 익산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복지계로 문의·가능하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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