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금천문화재단은 금나래아트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클래식 타악 콘서트 공연 ‘공감공명’을 10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금나래아트홀에서 기획한 ‘틱톡(Tik Tok): 나래 한 바퀴’의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공연 이름인 ‘공감공명’은 타악기의 울림과 내 마음의 두근거림이 공명하는 감명 깊은 콘서트라는 뜻을 담았다. 연주를 선보이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989년 KBS 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인 이영완을 중심으로 창단됐으며, 수십 회의 정기 연주를 비롯해 국내외 음악가와 협연,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초청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 최정상 타악기 앙상블이다. 바로크 시대 음악인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영화 OST ‘캐리비안의 해적’, 뮤지컬 넘버 ‘맘마미아’ 등 익숙한 멜로디의 음악을 타악기로 연주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서곡(공연 시작 때 연주하는 기악곡)으로 연주하는 ‘아프리칸 심포니’는 아프리카 전통 리듬을 드럼 세트의 톰톰과 콩가 소리로 표현하고, 탬버린과 팀파니 등 여러 악기가 차례로 등장하면서 관객을 웅장한 아프리카 밀림의 축제로 이끌 예정이다. 이 밖에 ‘소리로 듣고 눈으로 보는 타악기 탐구’ 시간을 통해 입문자에게 생소할 수 있는 클래식 타악기를 소개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익숙한 곡이라도 타악기 연주로 들으면 보다 더 힘차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선선한 가을 저녁 소중한 이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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