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찬강연회에는 300여명의 지역경제인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어 향후 경제전망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의에 나선 정성태 강사는 “지난 2015년은 중국의 경기 하락과 주요 개도국의 세계경제가 수년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국제유가가 절반 가까이 떨어져 있고 원자재 생산국을 중심으로 개도국 금융시장에 불안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내년의 경기전망에 대해 “세계경제의 저성장- 저물가 정책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하고 “특히 미국의 통화정책의 변화를 게기로 세계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실물경기 부양을 위해 선진국들의 경쟁적 통화절하가 예상되고 저유가로 인한 신흥국들의 외환취약성이 높아질 것이다.”라고 전망하고 “중국기업의 글로벌화가 강화되면서 제조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저성장과 경쟁격화는 세계시장의 구조적인 것에 기인한 것으로 국내기업들은 점차 한계에 직면한 만큼 사업 방식과 사업구조의 근본적인 변화가 절실한 상태이다.”라며 기업인들의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흥상공회의소는 매월 지역경제인들을 위한 오찬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유명강사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강의를 통해 경제인들의 경영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한편 시흥상공회의소는 2016년 신년인사회는 7일(목요일) 11시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시흥시장 의장 국회의원과 각 단체장 지역경제인 등이 모인가운데 진행 할 계획이다. (사진 1매) 원본 기사 보기:주간시흥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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