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지난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안산시와 (재)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미화)에서는 2022년도 단원미술제 선정작가를 공모했다. 단원 김홍도가 이룩한 예술혼과 업적을 기리고자 1999년도부터 시작된 단원미술제는 그동안 한국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 육성하며 미술계와 작가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2015년부터는 작품공모에서 선정작가 공모로 전환하여 보다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작가 발굴과 해외워크숍, 아트페어, 개인전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단원미술제는 1차 서류(포트폴리오),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10인의 단원선정작가를 선정하여 작가의 전반적인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통해 최종 단원미술대상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제23회 단원미술제는 총118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였으며, 분야별 응모내역으로는 평면 80, 복합 34, 기타 4명이 응모했다. 7월 6일 열린 1차 심사위원회에서는 응모 작가의 서류 및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1차 심사를 거쳐 총22명의 작가를 선정하였고 심사위원 총평에는 대상의 본질과 의미를 파악하여 설득력있는 다채로운 표현, 융합적인 재료의 선택 등 언어적 표현이 가슴에 와닿는 좋은 작품이 많았다는 평이었다. 이어 7월 20일 열린 2차 심사에서는 인터뷰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전시를 할 10인의 선정작가를 선정하였고, 심사위원 총평에는 미술시장에서 부상하는 경향의 가벼운 작업과 달리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한다. 1차심사와 2차심사 총평 전문은 김홍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명의 선정작가 고정남 작가, 나광호 작가, 문이원 작가, 변현진 작가, 이길수 작가, 이다겸 작가, 이성경 작가, 이웅철 작가, 장민경 작가, 한윤희 작가의 전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김홍도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후 전시기간에 진행되는 3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단원미술대상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단원선정작가들에게는 전시지원금으로 각 200만원이 전달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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